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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는 얼마나 될까요?

또 다른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검찰에 체포돼 첫 조사를 받고 구치소로 향했습니다.

출장을 다녀온 후 야근까지 겹친 18일 야근이 끝나 갈 무렵 검찰 출입 동료로부터 장시호가 서울구치소로 이송된다는 보고가 올라 왔습니다.

12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나간다고 ......

서둘러 장비를 챙겨 나간 중앙지검.

현장에는 이미 많은 동료 사진기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저도 한자리..... 차지....

검찰에 따르면 장시호는 자신이 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영재센터는 최순실과 장시호가 평창동계올림픽의 각종 이권을 노리고 설립한 법인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곳으로 장시호가 사무총장직을 맡아 인사·자금 관리를 총괄해 왔다는군요.

영재센터는 신생법인임에도 불구하고 설립 이후 올해까지 문체부로부터 6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죠.

별다른 실적이 없는 곳이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 데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검찰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영재센터에 16억원을 지원하도록 삼정전자를 강요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17일 김 전 차관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더 웃긴건 정유라에 이어 장시호도 고등학교 시절 성적이 <가,가,가>가 넘쳐나는  최하위 성적으로도 연세대학교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해 대학 특혜입학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나참, 이 집안은 말을 정말 좋아하는군요.

새벽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장시호.

헉 그런데 안경에 목도리를 두르고 모자를 눌러 쓴채 고개를 푹 숙여 도저히 얼굴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수송 차량이 빠져 나가고 동료 기자들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어야 했습니다.

아무도 얼굴을 볼 수가 없었으니 당연한 거겠죠.

하지만 구속이 되고 나면 대머리로 놀라운 변신을 했던 차은택처럼 생얼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4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약 50만명이 모일거라고 합니다.

특히 수능을 끝낸 고3학생들의 촛불집회 참여가 뉴스의 촛점이 되는 이 상황을 어찌 이해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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