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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판정승입니다.

4년만의 빅 이벤트인 한국 최고의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의 맞대결이 15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아침 일찍 대전을 향해 출발 했지만 이놈의 교통 체증은 서울을 빠져 나가는데 1시간 30분이 걸리는군요.

2시간 30분이 걸려 도착한 대전야구장에는 이미 타사 기자들이 류현진과 김광현이 같이 있는 사진을 만들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양팀 감독들은 만났지만 선수들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의 선발 투구로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몸무게를 늘렸는지 지난해보다 볼의 무게가 훨씬 묵직해 보이더군요.


류현진, 김광현의 맞대결인 만큼 평범한 투구사진은 편집자들의 눈에 띄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진을 만들어 찍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투구 사진은 생각보다 뻔하기 때문에 만들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누구나가 이런 저런 사진을 만들어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니 말입니다.


김광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투구 사진에서 약간 다른점이 있습니다.

류현진도 그렇고 김광현도 손에서 볼을 놓은 순간 볼의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투구때 손에서 뿌려지는 볼의 구질을 사진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거지요.

어떻게 가능 할까요?

충분한 노광으로 가져 올 수 있는 셔터 스피드입니다.

최소 1/2500초 이상으로 찍으면 손에서 놓여지는 볼의 실밥과 손가락의 파지법이 정확히 구분이 되는데 이를 통해 구질을 알 수 있는거지요.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김광현도 타자와 같이 넣어서 찍어 봤습니다.

생각보다 찍기 힘들더군요.


둘의 맞대결은 일단 류현진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둘이 모두 홈런을 맞았는데 첫 홈런은 류현진이 맞았습니다.

2회초 2사 상황에서 SK 정상호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김광현은 홈런을 치고 덕아웃을 들어온 정상호를 하이파이브로 맞이합니다.

하지만 곧바로 벌어질 자신의 실투를 모르고 말이죠.


곧바로 김광현도 홈런을 맞습니다.

3회말 무사 한화 나성용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칩니다.

김광현 거의 자지러집니다. ㅎㅎ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후에도 둘의 경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은 김광현의 투구를 항상 불펜에서 지켜봤습니다.

물론 김광현도 마찬가지이고 말입니다.


여하튼 류현진과 김광현 한국 최고의 대결은 류현진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야구 사상 처음으로 민방위 훈련으로 경기가 15분 중단되었습니다.

최근 일어난 일본 지진과 무관한 일이지만 우리도 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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