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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OB)의 원년 우승 주역 불사조 박철순이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를 했습니다.

박철순은 KBO리그 원년인 1982년 22연승 기록을 세우며 시즌 MVP와 함께 다승, 승률, 방어율 1위에 올랐습니다. 

1982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4승1무1패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짓는 6차전을 완투승으로 장식했죠.

이 때문에 불사조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박철순은 1982년 224.2이닝을 던지는 혹사 끝에 긴 부상의 늪에 빠졌습니다.

박철순을 마운드에서 보기가 점점 힘들어 졌습니다.

"나는 공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던진다."며 백의종군한 그는 선발, 계투, 마무리 가리지 않고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1994년 당시 최고령 완봉승 기록(38세 5개월)을 세우며 다시 부활해 1995년 팀을 우승에 오르게 했습니다.

1982년 우승으로 전설이 됐고 1995년 우승으로 불사조가 된 박철순.

두산은 박철순의 투혼이 두산 선수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겁니다.

하지만 첫 경기는 5-13으로 NC 다이노스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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