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빅초이 최희섭이 연타석포에 6타점을 폭발시키며 6연승한 기아가 1위 자리를 고수하는데 1등공신이 되었다.
최희섭은
1회초 2사2루 LG 선발 김광수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고 2루주자 장성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기아 마운드는 양현종이 지켰다.
그는 8이닝을 6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6월14일 한화전 이후 약 두 달만에 시즌 7승째를 올렸다.


기아의 폭발은 2회에 시작됐다.
김선빈이 번트를 시도하다 파울이 되자 마음을 가다듬고 타격, 우전 안타치고 2루까지 내달려 1타점을 올린다.


뒤이어 등장한 기아 이용규는 2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좌전 2타점 3루타를 치고 힘차게 3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날 이용규는 5타수 2안타 2타점의 기록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팀이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자 서재응이 바빠진다.
선발 양현종이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LG 박용택을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시키자 등을 두드리며 기운을 북돋운다.
뒤이어 6회말에는 2사 2루 LG 홈런타자 최동수를 삼진 아웃 시키고 실점 위기를 모면하자 하이파이브를 한다.
서재응은 계속 바빴다.


드디어 빅초이 최희섭의 시간이 왔다.
최희섭은 6-0으로 앞선 7회초 첫 홈런을 터뜨렸다.
무사1·3루 상황에서 경헌호의 시속 139㎞ 직구를 그대로 밀어 좌측
펜스
를 넘겼다.
파울볼이 될것으로 판단한 필자는 시선을 최희섭이 아닌 볼에 고정했다.
이런!! 폴대를 살짝 비껴간 볼이 관중석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필자가 앉은 곳이 기아쪽 취재석이라 하이파이브 후 벌어지는 세리머니를 기다리기로 했다.
나지완과 잘 짜여진 세리머니 후 서재응의 과격한 포옹 세리머니 뒤이어 최희섭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인사하는 것 까지 다 찍었다.
만약 1루쪽에 있었다면 거의 건질만한 사진이 없었을 것이다.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난다.


8최희섭의 홈런으로 한 껏 고무된 기아 분위기...
양현종은 8회를 잘 마무리하고 내려오다 팬들의 연호에 모자를 벗어 답례를 한다.
그리고 쑥쓰러운지 귀엽게 혀를 내밀며 활짝 웃는다.
이유인즉선 서재응이 또 기다린것이다.
너무 자주 해주니 겸연쩍었던 것일까?
매번 이닝이 바뀔때 마다 불펜밖으로 나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운을 북돋아 준것이다.


이제 마지막 공격차례.
선두타자 장성호가 중전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다.
오늘의 주인공 빅초이 최희섭...
무사1루 볼카운트 1-2에서 최동환의 몸쪽 직구를 이번에는 부드럽게 당겨 우월 2점홈런을 날렸다.
이번 시즌 두번째 한 경기 2홈런. 한국
무대 데뷔 후 두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최희섭은 이 홈런으로 시즌 20호를 기록하며 처져있던 홈런 경쟁에서도 브룸바(24개·히어로즈)와 페타지니(22개·LG)에 이어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