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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돌아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야구사랑과 시구

2015.11.27 12:18 스포츠꽝



인터넷에서 어제 영면한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야구와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찾아 봤습니다.


역대 대통령 시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구가 바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시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94년 LG 트윈스와 태평양 돌핀스의 한국시리즈 개막전이었습니다.


잠실에서 벌어졌던 1차전 시구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었습니다.


그야말로 ‘깜짝 시구’였죠.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하나회 청산, 금융실명제 실시,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등 지금 생각해도 대단했던 주요 업적들을 성공시킨 터라 지지도가 대단 했었죠.


94년 문민정부 집권 2년차로 잠실야구장에 깜짝 등장하자 관중들이 모두 '김영삼, 김영삼'을 외칠 정도였으니....


그런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야구장 방문이 그때 가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사진 자료를 찾다 보니 그해 4월10일 OB 베어스와 태평양 돌핀스의 경기를 찾아 관람을 했더군요.


그뿐 아니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야구명문 경남고등학교 출신 답게 1954년 서울 정동 배재학당에서 열린 여야 국회의원 친선 야구경기에 포수로 출전했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당시 경기를 마치고 찍은 출전 선수들의 사진을 보면 오른쪽 두 번째가 김영삼 전 대통령, 왼쪽은 민관식, 오른쪽 첫 번째는 김두한 당시 의원이 같이 했더군요.






94년 4월10일 당시 잠실야구장을 찾아 하일성 해설위원과도 인사를 나눴더군요.


당시 주축 선수들과도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때는 시구는하지 않았고 OB와 태평양의 경기를 끝까지 관람했습니다.










94년 10월18일 김영삼 전 대통령이 깜짝 등장해 cjdma 시구를 하는 모습입니다.


LG와 태평양의 경기였습니다.







95년4월15일 잠실야구장을 다시 찾아 두번째 시구를 했습니다.


LG와 삼성의 경기였습니다.




당시 양팀 감독은 LG 이광환과 삼성 우용득감독 이었습니다.







95년10월14일 롯데와 OB의 한국시리즈 개막전에서 세번째 시구를 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렇게 프로야구 개막전과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시구한 유일한 대통령이었고 가장 많은 3차례 시구한 대통령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프리미어12 우승의 주역중 한분인 김인식 감독이 당시 OB의 감독이었군요.











1997년 11월1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주전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 선수를 불러 오찬을 함께 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인연때문인지 박찬호도 서울대병원에 차려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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