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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3차전 4회말 SK 정근우의 직선타구가 KIA 투수 서재응 앞으로 날아갔다.
서재응은 땅에 떨어뜨린 공을 다시 주워든 뒤 천천히 1루로 다가섰다.
이때 1루로 뛰던 정근우가 잠시 멈칫 하더니 서재응과 순간적으로 마주서더니 말다툼을 벌였다.
순간 둘의 싸움을 최희섭이 말리자 양팀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마운드로 뛰어 나왔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SK의 설명은 이렇다.
정근우가 1루로 뛰는 과정에서 투수쪽을 쳐다보자 서재응이 “뭘봐’라며 욕설했다는 것.
정근우가 가볍게 “왜요”라고 반응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KIA의 설명도 비슷하다.
다만 KIA 관계자는 SK 얘기에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욕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한다.
KIA 관계자는 여기에 “투수가 1루 송구를 늦게 하더라도 주자는 그냥 뛰면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서재응이 보였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몸싸움에서 조금 더 흥분한 듯했던 KIA는 벤치클리어링 뒤인 5회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다.
서재응이 5회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 2개를 던져 자멸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기아는 소득 없는 싸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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