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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이 또하나의 기록을 썼다.
3연속 완봉!…역대 5번째

경기 시작전부터 송승준의 3연속 완봉에 대한 기대는 무지하게 컸다.
평소 그리 많지 않던 사진기자들이 무려 10명이 넘게 왔다.
송승준의 3연속 완봉을 향해 오로지 한곳만 전부가 응시하고 있다.


2007년부터 국내 무대에서 뛴 송승준은 유독 히어로즈전에서는 승리가 없었다.
전신인 현대전까지 포함해 11경기에 등판해 4패, 방어율 5.50으로 부진했다.

그래서 일까. 경기전 기자들에게 미스코리아 대전 출신이자 대전지역 방송 리포터로 활동한 여자친구의 응원 메시지
를 소개했다고 한다.
송승준은 “여자친구가 히어로즈는 한번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완봉승에 대한 부담감을 버리고 여자친구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드디어 경기 시작....
여자친구의 말대로 송승준은 마운드에 올라 제일 먼저 허리를 뒤로 젖히며 긴장을 풀었다.


힘차게 뿌려진 첫구.....스트라이크
1번타자 클락을 볼 4개로 삼진처리하고 산뜻하게 출발한다.


3회말 무사 롯데 송승준이 히어로즈 황재균의 투수앞 땅볼이 굴절되자 급히 잡아 1루에 송구하려 했으나 중심을 잃고 던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완봉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4회말 2사 롯데 송승준이 히어로즈 강정호의 3루수앞 타구를 잘 처리한 문규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야수진들도 그의 완봉을 실수 없이 도와주고 있었다.


드디어 송승준의 완봉을 가능케 한 순간이 왔다.
6회초 1사 1,2루 롯데 홍성흔이 중월 3점 홈런 친것이다.
홈런을 친 홍성흔은 엄청난 포스를 느끼게 하는 포효 세리머니를 동료들과 팬들에게 선보였다.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 하이파이브를 하던 홍성흔은 송승준에게 마지막 축하를 받고 팬들을 향해 다시 한번 두주먹을 불끈쥐고 두팔을 벌려 포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때부터 송승준은 달랐다.
완봉할 수 있다는 예감을 굳힌것 같았다.
6회말 2사 히어로즈 이숭용을 플라이볼로 처리후 콜 사인을 하며 포효하고 있다.


경기내내 공수 교대할때마다 홍성흔은 송승준과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하이파이브를 한다.


최고 구속 147㎞의 빠른 볼과 낙차 큰 커브·포크볼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송승준은 9회 2사 후 이숭용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포효했다.
그것도 하늘을 향해....


3 대 0 완봉승.
마운드에선 주장 조성환을 비롯한 선후배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물론 아로요 투수 코치의 축하도 이어졌다.
 

운동장이 떠나가라 부르는 "송승준, 송승준"
송승준은 목동야구장을 가득 메운 부산갈매기들의 호명을 뒤로 하고 방송사 인터뷰를 마친 로이스터 감독과 숙소로 향하고 있다.


두번째 다음 메인에 올랐군요.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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