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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의 개막전에서 13안타로 8-3으로 승리한 두산은 15안타를 터뜨리며 10-9로 승리, 개막 2연전을 기분좋게 모두 이겼다. 

일요일 두산과 다시 맞붙은 KIA는 1회초 'CK포' 최희섭과 김상현의 연속 타자 홈런 등으로 6점을 뽑아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는 듯했다.

하지만 투수진이 두산 타선을 버텨내지 못했고, 타선도 역전당한 6회 이후 두산의 불펜 고창성-정재훈-이용찬을 공략하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는 소녀시대가 잠실팬들을 위해 공연과 시구 시타를 하며 절정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태연은 애국가를 부르고  서현은 시구를 윤아는 시타를 하며 홈팀 두산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했다.


깜찍하죠.

시타를 맡은 윤아가 타격전 자세를 바로 잡고 있군요.

시구를 하는 서현은 발차기가 예술이군요.

그리곤 다정하게 둘이 그라운드를 나오며 두산 선수들에게 깜찍한 미소를 지어보이는군요.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27000명의 관중이 입장 개막 2연전을 모두 매진시키며 야구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출발분위기는 기아가 잡았다.

1회초 2사 2루 기아 최희섭이 우중월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이어 김상현이 랑데부 홈런을 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기자들은 시작하자말자 1면이 결정 됐다며 흥분했다.


그러나 두산은 강했다.

특히 김현수는 더욱 강했다.

개막전에 이어 28일 잠실 KIA전 4회 타석에 들어설 때까지 두산 김현수의 타율은 10할이었다. 

개막전 4번의 타석과 이날 3회 2번째 타석까지 6번의 타석에서 5안타·1볼넷. 

4회 1사에서 잘맞힌 타구가 우익수 플라이로 잡힌 게 김현수의 올시즌 첫 아웃카운트였다. 7번째 타석 만이었다. 

이어 8-9로 뒤진 5회 1사 2·3루에서 김현수는 결승 2타점 중전 적시타로 4번 타자의 위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또 10-9로 앞선 6회말 2사 2·3루에서는 5번 김동주 앞 타순에서 고의4구를 얻어냈다. 

김현수가 개막 이후 이틀간 7타수 6안타 3타점으로 선봉에 선 두산타선이 폭발했다. 


이틀간 7안타로 폭발한 김현수는 경기 뒤 "어제·오늘 안타 6개를 쳤다. 투수가 던지는 공 중에 타자가 못치는 공은 없다. 하지만 아직 내가 원하는 타격 타이밍은 아니다"라며 "올시즌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져 공격적으로 타격하고 있다. 올시즌 4번 타자로서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두산은 9회초 1사 1루 기아 이종범의 내야 땅볼때 1루주자 김선빈을 2루에서 포스 아웃시키며 4시간이 넘는 지루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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