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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노트

우린 란제리룩을 입겠다.

노가다찍사 2010.01.15 10:00


"추노의 남자들이 벗는다면 우리는 란제리룩을 선보이겠다."
14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여주인공 3인방 박진희, 엄지원, 왕빛나가 파안대소하며 비장의 무기를 소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주인공들의 단체촬영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사회자의 제의로 파이팅을 외치기도 하면서 시작부터 동시간대 인기를 끌고 있는 <추노>를 의식하면서 진행했다.
방송국 미혼 기자, 돌쇠형 성실타입, 보도국 명퇴압박 1순위 이지만 여전히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이신영으로 분한 박진희.
배추잎으로 감싼듯한 원피스를 입은 박진희는 당당하기도 혹은 에로틱하기도 하며 사진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영 동시통역사, 지성과 미모를 갖춘 완벽한 여자 연애경험이 별로 없고 순진하지만 돈 많고 잘생긴 남자를 밝히는 속물인 정다정을 연기하는 엄지원.
미끈하게 잘빠진 다리가 시원하게 드러난 미니원피스로 사진기자들의 플레시 세레를 강하게 받았다.  
인기 레스토랑 컨설턴트, 트렌드를 리드하는 동물적 감각을 갖고 화끈하고 거침없는 성격에 튀는 패션을 잘 소화하는 김부기역의 왕빛나.
어깨가 드러난 검정색 투피스에 뱀모양(아닌가? 잘 모르겠다.)의 목걸이가 잘 어울리며 호탕하게 웃는 모습이 아름답다. 
항공기 부기장 윤상우로 분한 이필모, 인디 밴드계의 천재 뮤지션 하민재역의 김범, 얼짱 한의사인 나반석의 최철호도 당당한 모습으로 자리했다.
이번엔 커플이다.
10년 연상연하 커플인 김범과 박진희가 한자리에....팔짱을 꽉 잡은 누나 박진희.....
그들과 삼각관계를 그려갈 이필모도 같이 포즈를 취했다.
이번에는 시원한 미소의 엄지원과 최철호가 나란히 손을 흔들며 포즈를 취했다.
여자 주인공 3인방이 촬영을 하기위해 자리를 잡다 왕빛나가 킬힐때문에 중심을 잃고 다리가 꼬이자 파안대소 한다. 우째 이런일이.....에고 부끄러버라.
이후 왕빛나는 촬영 도중 혀를 내밀며 머쓱해 했다. 
다행히 촬영을 잘 마친 이들이 무대를 내려가다 이번에는 박진희가 누군가를 보며 혀를 쏙 내민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의 백미는 왕빛나의 한마디였다.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추노>의 남자 주인공 3인방의 조각 몸매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왕빛나는 "추노가 너무 ... 남자배우들이 몸을 까시길래 제가 집에서는 슬립을 입을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란제리룩...  이제 곧 란제리룩을 선보이겠습니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이 말에 행사장은 한바탕 웃음소리로 요란스러웠다. 
그리고 이어진 또하나의 폭로.
서래마을에 같이 살던 미녀들은 어느날 술자리에서 옆에 있던 남자들에게서 대시를 받은적이 있단다.
촬영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셋이서 자주 놀러가던 서래마을에서 우리가 연예인인줄 모르던 일반인에게 대시를 받았었다"고 했다.
왕빛나는 남자가 즉석 만남을 제의했으나 거절했다고 했다.
그러나 남자들은 끈질기게 대시했고 이에 박진희가 나서 거절했다고 한다.
엄지원은 "당시 나와 왕빛나는 풀메이크업 상태였는데 누군지 못알아본 거다"며 "나와 왕빛나의 굴욕사건이다"고 해 행사장을 또한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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