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부산 KT가 2차 연장 접전 끝에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KT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29득점, 22리바운드를 기록한 찰스 로드와 2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상오의 맹활약으로 98-92로 이겼습니다.

KT는 플레이오프 사상 두번째로 1차전 패배를 딛고 4강에 올랐고 5전3선승제로 바뀐 이후로는 처음으로 역전 4강행의 주인공이 됐다고 합니다.

KT 전창진 감독은 짜릿한 승리를 낚아 플레이오프 통산 37승째(25패)를 기록, '신산' 신선우 감독(36승26패)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최다승 감독으로 우뚝 섰다고 합니다.

피튀기는 짜릿한 승부가 예상됐던 이날 경기는 시작전부터 KT의 승리가 예상됐었습니다.(완전 제생각이었습니다. ㅎㅎ)

사실 KT가 이겨야 출장을 다니기가 좋으니까요!! ㅎㅎ(전자랜드 팬들이 이글 보시면 무지 화낼텐데, 그래도 참아주세요)

역시나 시작은 KT가 좋았습니다.

두 감독의 격렬한 표정 변화를 사진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감독은 1쿼터가 끝나갈 무렵 이미 승부가 난것처럼 표정이 갈렸습니다.

박상오의 3점슛을 시작으로 KT 전창진 감독은 팬들과 함께 만세를 부르며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느긋하죠.


선수들이 느선한 플레이를 펼칠땐 격렬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따라 너무 잘 해주는 찰스 로드와 하이파이브도 하는군요.

올스타전이 있을 즈음에는 버릴려고 했던 찰스 로드인데....
 


이런 모습을 바라보는 유도훈 감독의 표정은 무덤덤해 보입니다.

무슨 매직을 가진건지???


박상오와 로드, 이날의 주인공 들이죠.


하지만 후반 유도훈 감독의 전자랜드는 거짓말처럼 10점도 더 났던 점수차를 단숨에 따라 갑니다.

강혁이 그 점수차를 줄이는 결정적 3점슛을 성공시키고 포효하더군요.

강혁의 이런 모습 처음입니다.



이제 전창진 감독이 바빠졌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의 결정적 슛 타임에는 있는 힘껏 환호합니다.


허망한 유도훈 감독은 아예 광고판에 기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더군요.


선수들이 결정적 실수를 할때 이렇게 ........

이런건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런지...

여하튼 코트를 펄쩍 펄쩍 뛰며 선수들을 격렬하게 꾸짖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허탈한건 허탈한거죠.


속도 타고 입술도 탑니다.

연장 승부는 또다시 두번째 연장으로 달렸으니 오죽하겠습니까????


유도훈 감독은 연장전에서 앞서가자 드디어 승리의 손짓도 해 봅니다.

뒤에 앉아 있던 팬들도 같이 환호합니다.


하지만 KT에는 로드가 있었습니다.

1차 연장 종료 3초 전. 79-81에서 3점 라인 밖에 있는 KT 박상오의 손을 떠난 볼은 림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그러나 볼은 림을 맞고 튕겼고, 골밑을 지키던 찰스 로드는 종료 소리와 동시에 림에서 흐르는 공을 밀어넣어 다시 동점을 만들며 사직체육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KT 홈팬들은 모두 일어나 만세를 불렀고 로드는 박상오와 멋진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이 상황에 오히려 전창진 감독은 덤덤해 보였습니다.

아마 두번째 연장전 계획을 짜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죠. ㅎㅎ(근데 그 짧은 시간에 그게 가능한가?????)



결국 두번째 연장으로 돌입한 두팀의 승부는 KT의 승리로 일단락됐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끝까지 팬들과 함께 포효했고 유도훈 감독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시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글과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댓글
댓글쓰기 폼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