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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선동조기 사용법을 중심으로 리모트 카메라 촬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는 무선동조기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SMDV사의 FLASH WAVE 4입니다.
 
제가 SMDV사의 FLASH WAVE 4를 사용하는 이유는 국산이라는 점입니다.
 
부산 북구 삼락동에 본사를 둔 SMDV사의 FLASH WAVE 4는 스포츠 사진기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장비입니다.




 

FLASH WAVE 4의 기능 중 리모트 카메라를 항상 깨워 놓아 언제든지 촬영 가능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포커스 LOCK 기능은 항상 카메라를 반셔터 상태로 유지해 스포츠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첫 컷을 촬영 가능케 해 준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AS입니다.
 
고장나면 바로 SMDV사의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켓위자드는 정식 수입품이 아니라서 직접 구입한 외국으로 보내지 않으면 AS를 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뭐 기능상으로도 전혀 꿀림이 없는 국산이 좋은 가장 큰 이유 아닐까요?
 
무선동조기 사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무선동조기의 송신부와 수신부의 주파수를 맞추는 것부터 출발합니다.




SMDV사의 FLASH WAVE 4 는 1번부터 80번까지 엄청나게 많은 주파수대를 가지고 있어 현장에서 같은 주파수로 다른 카메라와 혼선을 겪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우선 송신부는 카메라의 핫슈에 부착합니다.(SMDV사의 FLASH WAVE 4는 송, 수신이 동시에 가능한 장비라 송신부, 수신부로 굳이 특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지난번에 보셨던 사진입니다.



그리고 수신부는 셔터 릴리즈 케이블을 카메라에 연결한 후 핫슈에 부착합니다.(꼭 핫슈에 부착하지 않아도 되지만 가장 깔끔하게 설치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송신부 카메라에 사진을 찍으면 수신부 카메라에 거의 같은 시간대의 사진이 찍힌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무선동조기를 핫슈에 설치하지 않습니다.
 
경기장에서 날아오는 공이나 넘어지는 선수에게 부딪히면 박살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야구장이나 축구장에서는 미니 카라비너를 이용해 스트랩에 걸어 놓고 농구장에서는 그냥 바닥에 놓고 사용한답니다.

 

 

 

 

그럼 다른 방법으로 리모트 사진을 찍을 수는 없을까요?
 
먼저 풋 스위치를 이용해 무선동조기 송신부의 신호를 보내 리모트 카메라의 사진을 찍는 방법이 있습니다.
풋 스위치에 핫슈를 부착해 직접 꽂아 쓸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풋 스위치에 그냥 케이블을 설치해 찍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주로 농구와 축구를 찍을 때 사용합니다.
 
농구와 축구때는 제가 직접 찍는 카메라 핫슈에 송신부를 꽂고 찍으면 공이 반대쪽으로 갔을때도 리모트 카메라에 사진이 찍혀 필요없는 파일을 많이 만들기 때문입니다.
 
필요없는 사진까지 찍히면 마감을 할 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사진을 골라야하기 때문에 비 효율적이랍니다.
 
다음은 무선동조기를 사용하지 않고 리모트 카메라의 사진을 찍는 방법입니다.

 


풋 스위치를 이용해 리모트 카메라에 코드를 직접 연결해 사진을 찍는 방법이죠.
 
최근 AP, 로이터, 케티이미지 등 통신사들은 월드컵에서 골대 뒤에 설치하는 리모트 카메라에는 무선동조기보다는 직접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저는 농구에도 이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참, 무선동조기 없이 풋스위치를 이용해 촬영하는 경우에는 pre trigger cable을 사용해야 셔터가 작동한답니다.
다음 강의는 무선동조기를 이용해 찍은 농구사진과 리모트카메라 설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을 보여드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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