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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2017.04.01 09:39 스포츠꽝

2017년 프로야구 KBO리그가 개막했습니다.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야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각 구단들은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총력을 다해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각 경기장 마다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는데 잠실야구장에서는 우승팀답게 두산은 팬들 앞에서 우승반지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피고인>의 주연 배우 지성이 시구를 했습니다.

고척 야구장에는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이 출격하여 자신들의 매력을 관중들에게 어필하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특히 잠실야구장에는 열혈 야구광으로 알려진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경기를 관람했으며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도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야구 개막전은 10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를 선발로 내세워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서는 각각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와 더스틴 니퍼트가 맞붙어 니퍼트의 한판승으로 끝났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에 처음 입성한 비야누에바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만 11년을 보내며 통산 476경기 선발에 나섰다고 합니다.

니퍼트는 자타공인 KBO리그에서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죠.

201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2015시즌 제외) 5차례 개막전 선발을 맡았으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3.95의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리그 최다승(22승)으로 다승왕, 평균자책점 1위(2.95), 승률 1위(0.880) 등을 거두며 두산을 최강 팀으로 만드는 데 공을 세웠죠.

두 선수는 이미 10년 전 MLB에서 한차례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는군요.  

2007년 불펜으로 마주한 당시 비야누에바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챙겼다고 합니다. 

두산은 개막전 승리로 역대 개막전 최다 연승 타이기록도 세웠습니다.  

개막전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3-0으로 이긴 두산은 2013년부터 이어진 개막전 승리 기록을 5년째 이어갔습니다.  

개막전 5연승은 두산이 1983∼1988년(1984년에는 무승부), 삼성이 1990∼1994년과 2001∼2005년 세운 기록과 타이라고 합니다.  

니퍼트는 이날 8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혹시 개막전부터 완봉하는 것 아닐까 했지만 9회 김성배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개인 6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해 역대 외국인 최다 선발 등판 기록을 세우며 경기에 돌입한 니퍼트는 개막전 현역 최다승(5승 1패) 자리를 지키고 역대 최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두산은 3회말 박건우가 유격수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해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기회를 잡았습니다.  

판정은 아웃.

그러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세이프로 번복됐습니다. 

올시즌 첫 비디오 판독이었습니다.

박건우는 허경민의 좌익수 쪽 2루타와 민병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습니다.  

6회말 1사 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오재원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한화 포수 조인성의 악송구로 3루까지 내달려 추가점 기회를 잡아 닉 에반스의 우익수 쪽 뜬공때 득점을 올렸습니다.

7회에는 1사 후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대주자 류지혁이 2루 도루를 성공한 뒤 허경민이 좌전 적시타때 득점을 올려 3-0으로 경기를 결정 지었습니다.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는 31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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