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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에서 새로운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열렸던 ‘심리톡톡-사랑에 관하여’를 끝내고 2016년에는 ‘취미잼잼’이라는 새롭고 친근한 이름으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삶을 다시 찾자. 올해는 취미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매월 경향신문 독자들이 한 번쯤 배워보고 싶었던 취미를 배워보는 행사입니다.

그 첫번째는 ‘맥주만들기’입니다.

강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수제맥주집 ‘굿비어공방’을 운영하는 김욱연 대표입니다.

먼저 1시간을 이론 수업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실 들어 보니 이론 수업이 가장 중요해 보였습니다.

집에서 직접 술을 만드는 것을 자가양조, ‘홈브루잉(Home brewing)’이라고 합니다.

술 종류는 크게 발효주와 증류주, 기타주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물과 알코올의 끓는점 차이를 이용해 만든 술이 증류주인데 맥주를 증류한 위스키, 와인을 증류한 브랜디 등이 있다고 합니다.

맥주는 발효주입니다.

발효 원리는 당(설탕)에 효모(이스트)를 넣고 열을 가하면 됩니다.

요구르트와 같은 유당을 이용한 발효를 유산발효, 식초 만드는 것은 초산발효라고 합니다.

맥주는 알코올 발효를 이용한 겁니다.

효모는 형태에 따라 건조효모와 액상효모, 발효 온도에 따라 상온발효 효모와 저온발효 효모로 구분된다는군요.

상온 18~24도가 적정 발효온도인 상온발효 효모로 만든 맥주가 에일 맥주입니다.

저온발효 맥주인 라거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높고, 향이나 맛도 복잡하고 화려하다는군요.

물에 희석시킨 발효당에 효모를 집어넣는 것을 영어로 ‘피칭(pitching)’이라고 하고 이를 18~24도의 상온에서 발효시키면 술이 된다는군요.

와인 만드는 방법도 잠시 교육 했습니다.

이날은 이론 강의가 끝나고 실기전 두가지 맥주를 시음해 보기도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실기입니다.

참가자들과 직접 만들어본 맥주는 스타우트 흑맥주와 브라운 에일 두 종류입니다.

두 개의 큰 플라스틱 양조통 중 스타우트를 만들 통에는 말린 엿기름(드라이몰트)과 생수를 넣었습니다.


브라운 에일을 만들 통에는 원액캔과 백설탕을 넣은 뒤 생수를 섞었습니다.

수돗물을 넣어도 되지만 이날 물은 시중에서 파는 생수를 넣었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 양조장이 있는 곳은 대부분 물이 좋은 곳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물의 맛이 맥주의 맛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군요.





이어 세차게 저은 뒤 효모를 넣습니다.

가운데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뚜껑을 덮고  벌레나 기타 이물질이 맥주에 들어가지 않도록 ‘에어록’을 끼웠습니다.

채 3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온 18~24도로 5~7일간 발효하면 된다는 군요.

맥주의 알코올 도수를 더 높이려면 발효당을 더 넣으면 된다는 내용도 잊지 않았습니다.

동영상으로 맥주만들기 순서를 보시면 더욱 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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