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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꽝

김현수 LG 악몽깨고 대승

노가다찍사 2009.08.21 13:59





두산 김현수의 방망이가 불을 뿜은 하루였다.
LG와의 경기는 17게임을 출전했지만 타율 2할9푼5리 1홈런 4타점에 그치며 타율이 3할을 넘지 못했다.
유독 LG만 만나면 약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두산 상위타선 고영민은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이종욱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김현수는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김동주는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모두 10안타 9타점 7득점을 합작했다.

이날 양팀 선발은 두산 세데뇨, LG 한희였다.


시작은 LG가 먼저였다.
1회초 2사 1루 LG 페타지니가 중전 안타를 치고 있다.
1루주자 안치용이 이 안타로 3루에 안착했다.


그런데 바로 중견수 실책이 나오자 3루에 있던 LG 안치용은 과감히 홈으로 파고들어 1점을 뽑아냈다.


LG 투수 한희는 두산 고영민과 이종욱을 삼진 처리하고 LG 포수 김태군은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두산 김동주의 파울 플라이볼을 잡아 좋은 출발을 보였다.


3회에는 1사 1,2루 상황에서 LG 박병호가 또다시 1타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두산은 이때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이종욱이 3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중전안타로 3루주자 임재철을 홈으로 불러 들이며 1점을 만회했다.


1점차로 뒤져가던 두산은 5회들어 역전을 시킨다.
두산 고영민과 이종욱이 주자로 나가 LG 수비를 흔들더니 중견수 실책을 틈타 고영민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곧이어 김현수가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역전 2루타를 치고 이종욱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전세는 역전됐지만 세데뇨의 투구가 불안했던 모양이다.
윤석환 코치가 마운드에 오르자 세데뇨는 더 던질 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교체됐다.


고창성으로 교체된 마운드는 그래도 불안했다.
두산 고창성이 1사 1,2루까지 허용하자 LG는 1번타자 박용근을 대타 박용택으로 교체했다.
그러자 두산은 투수를 지승민으로 교체한다.
지승민은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으며 만루를 허용했으나 다음타자 이대형을 삼진 처리하고 가뿐히 마운드를 내려왔다.


계속 추격전을 벌이던 LG는 7회초 박병호를 이진영으로 교체해서 1점을 따라갔다
그러나 포수 김태군을 정성훈으로 교체 투입한 7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는 정성훈이 외야플라이볼을 치며 공격이 무산되고 말았다.
그러나 동점을 만들었으니 그나마 위안이었다.


그러나 동점의 기쁨도 잠시 뿐이었다.
7회말 1사 1,3루 두산 김현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치며 주자들을 다 불러 들여 2점을 도망간다.
LG는 이종욱에게 1타점을 뺏기고 대거 3점을 투수 폭투로 헌납하는 어이없는 경기를 펼쳤다.


두산 김현수는 7회말 1사 3루 김동주 타석때 LG 이병준의 폭투로 득점을 올리고 활짝 웃으며 세데뇨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사진을 오늘자 1면에 사용했다.


대거 6점을 달아난 두산은 8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두산 김동주가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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