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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제가 가수 김흥국의 삭발식을 찾았습니다.


김흥국은 지난 12일 마지막 방송을 끝내고 이튿날부터 매일 1인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제가 중국 출장을 다녀온 사이 가수 김흥국은 매일 여의도 MBC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던것 같습니다.

부장의 지시를 받고 여의도로 달려간 그시간에 이미 많은 기자들이 차도와 마주한 인도에 발디딜 틈도 없이 김흥국을 둘러 싸고 있었습니다.

약 40여분의 시간동안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엉거주춤한 자세가 다리를 저리게하고 더위를 피하지도 못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삭발을 하기만 기다리게 하더군요.

이날 삭발하기에 앞서 정치적 목적과 배경에 의해 희생당하는 연예인이 자신이 마지막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장문의 글을 읽었습니다.

김흥국은 “더 이상 외압에 의해 고통받는 대중 예술인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청취자들께 사죄하는 심정으로 삭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흥국은 “연예인은 방송사가 마음대로 쓰고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다”라고 격앙된 모습을 보였고 이날 함께 자리한 동료 가수들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드디어 삭발식이 시작됐습니다.

동료 가수들과 수많은 취재진이 지켜본 가운데 삭발식이 진행되는 동안 비교적 담담한 모습이었지만 삭발을 마친 뒤에는 애써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흥국의 삭발식은 평소 잘 알고 지냈던 삭발은 대구 남지장사 주지 각운 스님이 했고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삭발이 시작되기 전 현장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지금부터 가수 김흥국의 삭발식을 시간대별로 지켜보도록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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