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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과 2연패를 번갈아 한 두팀의 승자가 누구일지 대단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 한판이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한판은 다음날로 미루어졌다.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장시간 내리면서 결국 경기는 노게임이 선언됐다.
경기전 오늘은 연장 12회 무승부다 라고 농담을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다니....
최후의 승부로 벌어진 PO 5차전이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현수가 그동안의 부진을 내던지는 선제홈런을 쳤다.
카도쿠라도 아쉬운듯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얼마나 기다린 홈런이었을까? 김현수는 타구를 바라보다 그동안의 부진을 날렸다는 듯 포효했다.
김현수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동료들도 같이 포효했다.
분위기 좋았다.
그러나 거기까지.....
사진기자들....
번개를 찍는다.
여기저기서 와이드 렌즈를 낀 채 미친듯이 셔터를 눌렀다.
그러나 번개 찍는게 쉬운일인가...
누군 찍혔는데 누군 안찍힌다.
나도 후자다.
번개 사진 찍지 못하고 결국 후배에게 한장 빌렸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역사상 2번째 노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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