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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아이맥 24형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제게도 2011년 27인치 아이맥이 있어 신제품이 나오면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광고를 보던 중 눈에 익은 사진 한장이 보였습니다.

어????? 이곳은?????

산 중턱에 빽빽하게 자리 잡은 형형색색의 작은 꼬마집들....

어릴적 많이 보던 풍경입니다.

이곳은 바로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입니다.

어쩌다 이 사진이 애플 아이맥 신제품 광고에 쓰이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고향의 마을이라 이곳을 똑같이 찍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부산을 내려 올 시간이 생겨 오전에 감천문화마을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애플 광고에서 캡쳐한 사진을 보며 찍은 장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기준점은 오른쪽에 있는 아파트(영동힐타운)입니다.

이 아파트를 기준으로 왼쪽의 집들을 볼 수 있는 곳을 도착전 미리 지도를 통해 찾아 봤습니다.

지도를 보고 찾은 사하구 종합사회복지관으로 향했습니다.

인근에 주차를 하고 마을 할머니가 근무중인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 한잔을 사서 계단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미리 찾아 본 아파트와 왼쪽의 옅은 노란색 건물 그리고 바로 뒤 파란색 물탱크를 볼 수 있는 위치를 찾가 시작했습니다.

옥상에 있는 물탱크가 이렇게 정겹게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 ㅎㅎ

1시간여를 걸은 끝에 애플의 광고와 똑같은 앵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았습니다.

지난 2013년 미국 CNN방송과 프랑스 대표 일간지 ‘르몽드’에 잇따라 소개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관공지로 자리잡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습니다.

CNN은 감천문화마을이 '아시아에서 가장 예술적인 마을'이라고 보도한겁니다.

르몽드는 5월 15일자 신문에 ‘감천, 골목 끝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감천문화마을을 기사화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해변, 절, 영화제, 해양활동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부산에서 차별성을 지니고 있으며 현대화의 물결 속에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라고 기사화했습니다.

또 카타르 민영 위성TV 방송 알자지라도 ‘한국의 도시재생’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재생건축가 승효상 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대표적인 사례로 감천문화마을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외국 유수의 언론에 소개될 만큼 유명한 감천문화마을이 이번에는 애플의 광고에 등장하며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누가 찍은 사진인지 왜 감천문화마을 사진을 쓰게 됐는지 등등 많이 궁금합니다.(하지만 그 이유를 직접 알아보지는 않을 겁니다. 죄송합니다. ㅎㅎ)

제일 위 사진은 제가 직접 찍어 광고에 나온 색감을 재현해 본 사진입니다.(촬영 시간대가 달라 비슷한 색감을 내기가 어렵더군요. ㅎㅎ흑. 저는 오전이고 애플의 사진은 오후 2시 인근으로 생각됩니다.)

아래 캡쳐 사진과 비교 해 보시고 직접 찾아 보시고 제가 찍은 곳이 맞는지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촬영 장소는 행복우체통 옆 입니다.

참, 처음에는 마을에 있는 소공원인줄 알았지만 캡쳐 사진과 비교해 보니 아니더군요.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부탁했는데 그분께는 잘못된 정보를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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