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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역전승 했습니다.

이날 최고의 스타는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었습니다.

두산 주장 오재원이 올시즌 첫 홈 도루에 성공했으니까요....

6회 3점을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한 두산의 승리만을 바라며 혼자 지루해 하다 투수나 찍자며 나간 8회 2사 분위기가 이상해 지더니 만루가 되네요.

두산 신성현이 SK 박민호와 승부하다 4구째 공을 크게 헛스윙하고 타석을 벗어난 순간......

너무나 당연히 모두가 신경을 놓고 있을 때 단 한사람..... 오재원만이 포수에게 공을 건네받은 박민호가 잠시 고개를 숙이는 찰라를 노렸습니다.

포수도 투수도 타자도 사진기자도 모두 신경을 놓고 있을 때 오재원이 번개같이 홈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박민호가 뒤늦게 홈에 던졌지만 악송구가 되며 이재원 뒤로 빠졌고 오재원은 홈에서 세이프......

두 주먹 불끈 쥐고 한참을 천천히 더그아웃을 향해 걸었습니다.

오재원이 홈으로 들어 오고 포수에게 던진 폭투는 뒤로 빠지는, 그야말로 단 한장의 사진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오재원으로 정하고 바로 마감을 했습니다.

귀가 하느라 신문 지면 편집기 확인을 못했는데 체육부 후배가 카톡으로 오재원의 홈 도루 사진 잘 봤다며 연락을 했습니다.

신문 지면이 흑백이라 아쉽다는 말과 함께....

사진이 참 맘에 들었나 봅니다.

이렇게 동료에게 사진에 대한 칭찬을 들은 게 얼마만인지....

앞으로 더 힘내서 더 좋은 사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야구가 점점 지겨워요. ㅎㅎ흑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홈 도루에 관한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오재원이 성공한 홈 도루는 KBO리그 통산 37번째이며 올시즌 첫 단독 홈 도루이더군요.

단독 홈 도루는 두산 구단 역사에서도 통산 세번째, 21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더군요.

가장 최근 기록이 1998년 5월 5일 잠실 LG전에서 정수근이 기록했고 두산 역사상 첫 단독 홈 도루는 1988년 9월 4일 사직서 열린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송재박이 남겼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이날 경기 하이라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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