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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국민이 하나되어 반대했지만 역사 국정교과서는 결국 강행되고 말았습니다.


2017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교과서에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이 3일 최종 확정됐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갑고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화 안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교육부는 산하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를 책임 기관으로 지정해 4일 교과서 집필진 구성과 집필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어 이달 중순까지 교과서 집필진 및 교과용 도서 편찬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도 했습니다.

집필 작업은 이달 말부터 1년간 진행되며 내년 12월 감수와 현장 적합성 검토 등을 거쳐 2017년 3월부터 국정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역사학자들도 반대하고 배우는 학생들도 반대하는 국정교과서....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이글을 쓰는 저는 그럼 무슨 교과서로 배웠을까?


저 역시도 국정교과서로 배운 세대더군요.


5.16쿠데타를 혁명으로 배운 세대입니다.


어릴적 TV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나오면 전쟁 나는줄 알고 무서움에 떨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희는 그런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다른 교육 방법이 없었던 걸까요?


아니었을겁니다. 하지만 정부가 그런 교육 방법으로 국민들의 생각을 독점하고 있진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교육부 광고에 유관순 누나가 없는 교과서 얘기가 나옵니다.


최근 국정교과서 때문에 유관순 누나 얘기를 수도 없이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제가 적은 글에서 <누나>라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것은 3.1운동 당시 16세 나이여서 제가 어릴적 받은 교육에서는 <누나>라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요즘도 <누나>라고 배우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니 요즘은 <열사>라고 배우지 않을까 싶어요.


교육이라는게 이렇게 오래 가는 기억을 만드는것 같은데....


역사라는게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라 달라지는것 아닐요?


그런데 그 해석을 정부가 독점하면 제가 어릴적 배운 획일화된 역사가 되는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저도 유관순 <누나> 보다는 <열사>만 도 익숙한건 유관순 <누나>인건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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