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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꽝

이대호 아깝다 싸이클링....

노가다찍사 2009.07.20 00:28




롯데와 SK의 경기는 시작전부터 로이스터 감독과 이만수 코치간의 힘겨루기로 출발했다.
이만수 코치가 롯데 덕아웃으로 찾아와 로이스터 감독에게 악수를 청하는 과정에서 둘이 힘겨루기를 했다.
잠시.....
활짝웃으며....
그러나 경기는 이대호의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 6타점의 맹타에 승부가 일찍 결정났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됐다.
SK 좌완 고효준이 롯데 선두타자 전준우, 박기혁을 삼진 잡고 조성환을 1루수 앞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롯데 좌완 장원준도 역투했다. 
어렵게 무실점으로 1회말을 넘겼다.


그러나 고효준은 오래가지 못했다. 2.2이닝 동안 5실점 후 강판당했다.
빈면 장원준은 혼자 5이닝 동안 6실점 했지만 타선의 폴발로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와 SK의 이상한 징크스가 경기 시작부터 벌어진다.
2회초 볼넷으로 1루에 진루한 이대호가 홍성흔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출, 뒤어어 가르시아의 2루타때 홈으로 들어오다
우익수 박재홍의 송구가 3루쪽으로 치우치는 바람에 공을 잡으려던 SK 정산호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가속력이 붙은 이대호가 몸을 살짝 옆으로 피하면서 손으로 정상호를 밀었고, 송구에만 신경쓰던 정상호는 머리
와 목쪽에 충격을 받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정상호는 몸의 중심을 잃으며 쓰러져 충격이 더했다.
의료진과 트레이너가 달려오고 급박한 상황에서 구급차의 등장이 늦어졌다.
정상호는 부목을 대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다행히 이송 도중 의식을 찾았고, CT 촬영 등 갖가지 진단 결과 일단 신경에는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목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하며 21일 인하대병원을 다시 찾아 전문의의 검진
을 받을 예정이다고 한다.
아무런 이상이 없이 복귀했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김성근 감독은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앓고 있는 박경완 외에 최경철과 이재원이 있으나 모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의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 포수진 운영에 골머리를 썩게 됐다.


SK팬들의 야유를 들으며 3회초 등장한 이대호.
1사 1·2루에서 SK 선발 고효준의 스트라이크존 몸쪽 높은 직구(시속 141㎞)를 잡아당겨 비거리 120짜리 좌중월 3점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고개 숙인 고효준을 뒤돌아 1루 베이스를 밟은뒤 2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


롯데 팬들의 환호가 문학구장을 뒤덥자 이대호는 2루에서 3루를 돌며 손을 들어 팬들의 환호에 응답한다.


이대호는 이후에도 4회 1타점 좌전안타, 5회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거의 타점을 올렸다.
이때부터 이대호의 싸이클링 히트 얘기가 나왔다.
3루타를 남겨놓은 상황인데 무거운 몸으로 관연 3루타를 칠 수 있을까? 외야에 깊은 타구를 수비수가 빠트리면 가능하다 등등 여러가지 상황의 얘기가 오갔다.
그러나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이대호는 박종윤으로 교체돼 싸이클링 히트는 무산됐다.



3회말 순식간에 4점을 허용하며 SK의 추격에 깜짝 놀랐으나 무사 1루 상황에서 포수 장성우의 2루타로 1점 다시 도망...


이때 1루주자 이민성은 홈에서 SK 신인 김정남 포수가 볼 놓치는 사이 세이프되며 1 득점....


뒤이어 전준우가 중견수 앞 1타점 안타로 1루로 진출한다.


장성우도 하이파이브....


전준우도 하이파이브......
경기는 그렇게 쉽게 승부가 났다.

롯데는 시즌 초반 하위권에서 맴돌았으나 어느새 두산·SK·KIA를 위협하고 있다.
기세가 오른 롯데가 19일 문학 SK전에서 이대호의 맹활약을 앞세워 16-7로 승리, 7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6월7일 롯데의 시즌 성적은 22승33패로 8위. 그랬던 성적이 어느새 46승42패로 선두권까지 이르렀다.
1위 두산과는 46승으로 승수가 같고 경기 수가 88경기로 같은 2위 SK에는 2승 뒤져 있을 뿐이다.
현재 순위는 4위이지만 선두 경쟁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런 성적의 중심에 이대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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