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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10년만에 다시 사이클링 안타를 직접 봤습니다.

 

요즘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LG 트윈스의 주장 이병규가 사이클링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첫 안타는 1회부터 나왔습니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선취점을 뽑아내는 좌전 적시 안타를 쳤습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쳤습니다.

 

3회 넥센 이정훈을 상대로 비거리 115m 짜리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를 일지감치 결정 짓는 듯 했습니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치며 사이클링 안타에 한걸음 다가 갔습니다.

 

이제 가장 치기 어렵다는 3루타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때까지도 지겹게 긴 시간 지속되는 경기에 지쳐 이병규의 사이클링 기록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왜 이리 경기가 길기만 한지?

 

멍하니 경기가 빨리 진행되길 바라고 있는 사이 8-4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이병규는 이보근의 초구를 받아쳐 3루까지 뛰었습니다.

 

정말 죽어라 뛰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뛰는 이병규의 모습을 보고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옮겼습니다.

 

드르르르륵................

 

카메라 셔터막 찢어질까 두려울 정도로 눌렀습니다.

 

본능이었습니다. ㅎㅎ

 

순식간에 지나간 이병규의 사이클링 안타.

 

그러고 나서야 사진을 제대로 찍었는지 걱정됐습니다.

  

사이클링 안타는 그렇게 완성됐고 최태원 3루 코치가 더 좋아라 했습니다.

 

올시즌 첫 기록이며 개인 통산 첫 사이클링 안타이며 통산 15호이고 최고령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이전 최고령 사이클링 안타는 딱 10년전 삼성 양준혁이 2003년 4월15일 수원 현대전에서 세운 33세 10개월 19일이었더군요.

 

이병규는 이날 38세 8개월 10일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양준혁 해설위원이 세운 10년전 기록 사진은 여기를 누르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이병규가 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회초 1타점 3루타를 치고 사이클링 안타를 완성하고 최태원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3.07.05 /목동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이병규가 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초 2사 1,2루 좌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3.07.05 /목동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이병규가 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회초 1사 1,3루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13.07.05 /목동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이병규가 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회초 1사 1,3루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3.07.05 /목동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이병규가 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회초 1타점 3루타를 치고 사이클링 안타를 완성하고 최태원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3.07.05 /목동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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