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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꽝

철인 김기동, 눈물의 은퇴식

노가다찍사 2012. 3. 18. 07:00


철인 김기동이 21년간의 프로 생활을 정리하는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신평고를 졸업한 김기동은 1991년 포항에 입단했습니다.

21시즌동안 총 501 경기에 출전해 39골, 40도움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007년에는 포항이 K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맹활약을 펼쳐 MVP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0월22일에는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K리그 최초 필드 플레이어 500경기 출전의 대 기록도 달성했었죠.


김기동은 부상당한 노장선수로 분류 됐었지만 감독에게 찾아가 출전을 요구할 정도로 열정적인 선수였습니다.


김기동은 팬들과 함께 4번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프로 입단 동기인 황선홍 감독이 포항 감독으로 부임했고 은퇴 기로에 섰지마 그는 선수로 남기를 원했습니다.

7월 19일 대전전에서 K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도 세웠습니다.

이 득점은 그가 프로에서 기록한 마지막 골이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K리그와 포항의 전설이 됐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은퇴식에서 그런 김기동에게 진한 포옹으로 은퇴의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팬들에게 항상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던 그는 이날 전광판에 상영됐던 기념영상에서도 큰절을 하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더군요.


아들과 함께 기념 영상을 보던 김기동은 은퇴의 아쉬움에 눈가가 촉촉히 젖어들었습니다.
 


포항은 그에게 공로패와 지도자 해외연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포항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던 김기동...


눈물에 목이 메이더니 ....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더군요.



정들었던 포항 스틸야드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던 김기동,

갑자기 셔츠를 벗더군요.


셔츠속엔 그의 마지막 유니폼이 있었습니다.

앞에는 '감사합니다' 뒤에는 '사랑합니다.'라고 씌여져 있었습니다.


팬들에게 영원히 사랑한다며 두손을 입에 모아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유니폼은 팬들에게 던져졌습니다.


마지막까지 팬들과 악수하며 그라운드를 떠나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김기동은 30일 독일로 홀로 떠난다고 합니다.

이후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를 거쳐 영국에서 1년간 지도자 수업을 받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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