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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09~2010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다양한 볼거리에 경기장을 가득 채운 5000여 배구팬은 올스타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배구축제의 문을 연 건 왕년의 배구스타들.
‘아시아 거포’ 강만수 KEPCO45 감독을 비롯, ‘컴퓨터 세터’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 ‘원조 꽃미남’ 박희상 우리캐피탈 코치· ‘거미손’ 김상우 LIG손해보험 감독대행 등이 오랜만에 코트에 서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여자부는 GS칼텍스·KT&G의 V스타가 현대건설·흥국생명·도로공사로 뭉친 K스타를 67-52로 눌렀다.
김요한(LIG손해보험)·한선수(대한항공) 등 국내파로 이뤄진 올스타팀과 가빈(삼성화재)·블라도(우리캐피탈) 등 외국인선수로 꾸려진 인터내셔널팀의 남자부 경기는 국가대표팀간 친선전을 보는 듯 독특한 재미를 선사했다.
세트별 점수 합산제 승부에서 인터내셔널팀이 61-54로 이겼다.
승부가 중요하지 않은 올스타 축제의 볼거리는 단연 스타들의 익살스러운 행동이다.
‘얼짱’ 김요한의 시건방춤에 배꼽잡은 관중은 신영수(우리캐피탈)의 지붕에 닿을듯한 아리랑 서브에 탄성을 질렀다.
여자부도 마찬가지였다. 양팀은 V스타의 첫 득점 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댄스배틀을 벌였고, 흥국생명 용병 카리나는 리베로로 깜짝 변신했다. 
한편 남녀 ‘스파이크 서브’경연에서는 강동진(대한항공)과 오지영(도로공사)이 각각 시속 111㎞와 96㎞로 남녀 최고 강서버로 등극하며 1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또 올스타전 남녀 MVP는 김민지(GS칼텍스)와 가빈 슈미트(삼성화재)에게 돌아갔다.
왕년의 별들이 다 모였네. 사실 필자는 지금 사진에 나오는 감독 코치들을 더 잘 알고 있으니....

프로배구 올스타전 코칭스태프 배구경기에서 선심을 맡은 황영조(함께하는 사람들)가 선심을 서다 목이 마른듯 물을 마시고 있다. 선심인데 들고 있는 깃발을 한번도 휘두르지 않은 것 같다. 말 그대로 그냥 이벤트이니...

이제는 시작이다.
 K-스타 강만수가 V-스타 강호경, 김태종의 블로킹에 밀어 넣기 공격을 하고 있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 보인다. 점프가 안되는구나. 옛날엔 장난 아니었는데...

그리고 이어진 걸그룹 티아라의 공연.
섹시한 원피스에 일사불란한 빠삐빠삐 춤.

너무 이쁘다.
그런데 모 매체에서 말실수와 초미니 복장을 가지고 기사를 썼더군요.

그래도 이쁘기만 하거만....

다시 시작된 OB스타들의 향연.
김세진은 부심으로 나와 여러가지 재미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선심을 맡은 심권호(함께하는 사람들)는 V-스타 박삼용에게 라인 안쪽에 볼이 떨어 졌다는 제스쳐를 하고 있다.

K-스타 임도헌이 V-스타 박삼용, 강호경, 김태종의 블로킹을 피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예전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 현역으로 뛰어도 손색이 없었다.

여자 올스타전이 시작되자말자 후끈 달아 오르게 춤을 춘다.
첫 득점을 올린 V스타 선수들이 시건방 춤을 추고 있다.

 팀 점수가 자꾸 뒤쳐지자 K-스타 김해란, 황연주, 한유미가 걸레로 코트청소를 하고 있다.

용병들의 깜찍함은 극에 달했다.
깜찍한 춤은 물론이고 그들이 할 수 있는 깜찍함은 모두 보여줬다. V-스타 데스티니가 머리에 루돌프 악세서리를 끼고 교체를 하고 있다.

또한 미리 각본 짜여진 대로 K-스타 케니가 교체를 거부한 황연주를 강제로 끌어내고 있다.

결국 많은 이벤트끝에 승리한 V-스타팀이 우승컵을 들었다.

MVP는 V-스타 김민지가 선정돼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리고 단체촬영.

남자팀은 시작하자 말자 장내 아나운서의 요구에 따라 춤부터 추고 시작했다.

역시 가빈이었다.
인터내셔날팀 가빈이 국내 올스타팀 신영수의 블로킹을 뚫고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에서도 엄청난 파워가 느껴진다.

계속 이어진 경기에서 선수들이 정규 게임처럼 경기를 이어가자 결국 나선이는 장내 아나운서였다.
결국 득점을 올린 국내 올스타팀 김요한에게 계속된 요구 끝에 시건방춤을 추게 했다.

남자팀 우승은 인터내셔날팀이 했다.

MVP는 역시 가빈이 선정됐다.

이어진 기념촬영. 선수와 감독 모두가 나왔다.

마지막을 장식한건 누구일까?
강만수 감독이었다.
이번에도 장내 아나운서였다.
강만수 감독에게 끝까지 춤을 요구해 결국 강감독과 김상우 코치가 함께 어색한 모습으로 춤을 추었다.
이렇게 5시간의 즐거운 잔치는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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