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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꽝

프로야구가 개막합니다.

노가다찍사 2019.03.22 08:37


2019년 개막을 맞는 프로야구 미디어데이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미디어데이 시작을 알리는 각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들의 입장을 무대가 아닌 팬들의 뒤에서 입장하며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직접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또 감독들은 초반에 출사표와 간단한 소감 정도를 얘기하고 빠졌으며 이후는 선수들과 팬들의 이야기 꽃으로 만들어 더욱 팬 친화적인 행사로 만들었습니다.

10개 구단 감독들이 밝힌 개막전 선발은 10명 중 8명이 모두 외국인 투수입니다. 

SK 김광현, KIA 양현종이 국내 선수입니다.

신인 감독인 KT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을 쓰고 싶지만 너무 쉽게 이길 것 같아서 쿠에바스를 선발로 낸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LG 선발은 타일러 윌슨,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 한화는 워윅 서폴드,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 NC는 에디 버틀러, 삼성은 덱 맥과이어가 선발로 출전합니다.

삼성은 김한수 감독 대신 최충연이 선발투수를 발표했는데 “제가 나가고 싶지만, 맥과이어가 나간다”고 말해 행사장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은 재미난 우승 공약들을 내걸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SK의 한동민은 홈런 개수만큼 추첨을 통해 제주도 여행권을 선물하겠다고 말했고 키움 박병호는 고척스카이돔에서 팬들과 1박2일로 캠핑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했으며 한화 정우람도 우승하면 야구장에서 샴페인 파티를 하는데 비용은 선수단이 대겠다고 했습니다.

LG 김현수는 팬들과 밤새도록 술 파티를 하겠다는 공약에 더해 이형종의 뒷머리를 자르겠다고 말했습니다.

KIA 안치홍은 우승하면 시즌 끝나고 팬들에게 1000명분의 식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KT 이대은은 우승보다는 가을야구 진출이 목표이니 만큼 가을야구에 진출하면 팬 페스티벌에 오는 팬들에게 통닭을 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NC 나성범은 우승하면 개막전 티켓을 팬들에게 배포하겠다며 지난해 이 공약을 못지켜 올해도 똑같은 공약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 최충연은 모금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전달하겠다고 말했고 롯데 전준우는 손아섭이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며 우승하면 또 한 번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하자 손아섭이 댄스도 준비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두산 유희관은 오랜만에 선발 경쟁을 했기 때문에 제 코가 석자라 세리머니를 생각하지 못했다며 기억에 남을 만한 세리머니를 나중에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KBO는 ‘함께하는 야구, 공정한 야구(B together, Clean baseball)’라는 내용의 슬로건을 처음 발표했습니다.

KBO리그 2019시즌 개막전은 23일 오후 2시 잠실, 문학, 광주, 사직, 창원 등 5개 구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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