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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노트

해병 현빈, 백령도 가던날

노가다찍사 2011. 4. 30. 07:00


배우 현빈, 아니 해병 이병 김태평이 꿀맛같은 4박5일의 휴가를 마치고 백령도에 있는 자대에 복귀했습니다.

전 직장 동료들과 오랜만의 조우로 술기운이 온몸을 지배하는 새벽 기상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오전 8시50분 출발하는 백령도행 여객선에 탑승하는 현빈의 모습 취재를 위해 6시 기상, 7시30분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약 한시간 후에나 탑승할 현빈님.....

또 기다림의 시간이 왔습니다.


어디선가에서 온 몇명의 이병들이 트럭에서 짐을 내리고 있습니다.

혹시 현빈이 벌써 왔나?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여객터미널에 들어가서 확인 작업......

이미 많은 사진기자들이 개찰구에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터미널에는 몇명 해병들이 인터넷 서핑을 즐기고 있었고...


평소에는 없는 해경 특공대원들도 눈에 띄더군요.

근데 이분들은 왜 온거지?

현빈님 가시는데 혹시 문제가 발생할까봐 투입된것 같았습니다.


아뿔사 개찰구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이 발빠른 기자들은 배가 있는 곳에서 자리를 잡았더군요.

같이 가지, 지들만 가고....

여하튼 30여명의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고 경찰들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습니다.

저는 다른곳에서 자리를 잡기로 생각하고 다시 터미널로 왔습니다.

왜냐구요?

혹시 현빈이 미리 와서 기다리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때문이지요. ㅎㅎ


하지만 기우였습니다.

개찰구 앞에서 기다리는 해병대원들 사이에 현빈님은 없었습니다.

청소를 담당하시는 아주머니가 다른곳으로 들어 온다고 귀뜸을 해 주시더군요.

 화물 집하장이 있는 야외 통로로 말이죠.


대기 중이던 경찰 간부에게 언제 오는지 물었더니 8시10분에 부대에서 출발 한다고 했습니다.

기다리기를 10여분 드디어 기다리던 현빈과 동기들이 3열로 줄지어 백을 메고 배를 향해 들어왔습니다.

현빈님은 어디 있을까?

그리 오래 찾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가운데'를 외쳤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한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고개를 숙이고 들어 오는 현빈님....

나좀 살려줘요.....

고개를 들어 주세요....


옆을 지나가는 현빈님 딱 한번 얼굴을 들어 눈을 보여주더군요.


입가엔 약간이지만 미소도 지어 보이는군요.


제 옆을 지나 모든 기자들이 대기 중이던 승강장을 향해 해병 대원들이 발길을 옮깁니다.

누군가가 '현빈씨'를 목놓아 외칩니다.

하지만 숙여진 고개는 끝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진기자들 대단합니다.

여하튼 찍습니다.


'김태평' 본명이 적힌 빨간색 명찰과 이병 계급장이 선명한 해병 군복을 입은 현빈의 모습은 멋졌습니다.


한장이라도 더 찍으려는 사진기자들은 현빈의 승선 모습을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현빈은 곧바로 이층으로 올라갔으며 군인들이 일반인들을 통제해 떠나가는 배의 모습만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7일 입대한 현빈은 7주간 신병 교육과 4박5일간 휴가를 마치고 백령도에 들어가 해병대 6여단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됩니다.

제대는 2012년 12월6일 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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