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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천적 넥센에게 무참히 2연패를 당했습니다.

올시즌 LG는 넥센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주중 첫경기에서 연장 승부끝에 패하면서 상대전적이 5승 8패로 열셉니다.

아니 수요일 경기도 졌으니 5승 9패가 됐군요.

사실 이번주 경기는 이적생들이 잠실서 LG와 맞대결을 벌이는 첫 날이어서 관심은 온통 이적생에게로 쏠려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넥센에 둥지를 차린 심수창과 박병호 표정이 장난 아니죠.

천진한 표정이 그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는듯 해 보입니다.


반대로 수술 후 귀국해 재활중인 봉중근은 잠실 중앙지정석에서 근심어린 표정으로 넥센과의 경기를 지켜 보고 있더군요.


11회 연장끝에 승리한 넥센의 두 이적생들의 입가에 미소가 절로 흐릅니다.


근데 참 지겨운 경기였습니다.

역전에 역전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겨우 끝이 났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집에 오니 12시가 훌쩍 넘었지 뭡니까....


다시 넥센과 LG전을 찾은 어제 LG 선수들중에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무슨 달마대사도 아니고 말이죠.....

ㅎㅎ

오지환이 머리를 삭발하고 경기장에 나타났지 뭡니까...

그런데 머리 색이 하얀게 너무 눈에 띄었습니다.

마치 동자승이 머리를 갖 깎은것 처럼 말이죠.


사진기자들 이를 놓칠리 없죠!!!!

하지만 오지환은 사진기자들이 덕아웃에 있는 자신을 찍자 결국 모자를 벗지 않더라구요....

사진기자들도 그런 오지환의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죠.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줘야 하는 것도 우리들의 업무 중 하나입니다.


이날은 또 다른 재미도 있었습니다.

LG 배트걸이 시원한 복장을 하고 나타났지 뭡니까....


한쪽 어깨를 드러낸 형광색 배꼽티에 흰색 핫팬츠를 입고 나와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니 사실은 사진기자들의 카메라에 들어 온거죠.


이번에는 더블플레이가 아닌 더블플레이가 나왔습니다.

4회초 LG 이병규 둘이 동시에 아웃이 된겁니다.

큰 이병규와 이진영이 넥센 나이트를 상대로 연속안타를 뽑아 무사 1,2루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타자인 작은 이병규가 친 타구가 우중간쪽으로 날아가자 넥센 중견수 장기영이 역동작으로 타구를 잡으려 했습니다.

마치 아웃인것 처럼 글러브에 빨려 들어 갔던 공은 곧바로 튕겨져 나왔고 이를 본 이진영은 언더베이스를 위해 1루를 지킨 반면 타자주자 작은 이병규는 안타로 판단하고 1루를 찍고 2루로 향했습니다.

후위 주자인 작은 이병규가 선행주자인 이진영을 앞서 야구규칙 7.08조 h항에 따라 후위 주자인 작은 이병규가 아웃이 된거였죠.

그 사이 큰 이병규는 홈을 향해 달렸으나 이미 2루수로부터 공을 이어받고 굳건히 홈베이스를 지키고 있었던 포수 허도환과 부딪히며 자동 태그 아웃되고 말았습니다.

참 재미난 해프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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