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 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4일 부인 배지현씨와 귀국했습니다.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수많은 취재진들 앞에 나타난 류현진과 배지현 부부는 같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습니다.곧바로 부모님과 조우했습니다.참 많은 취재진들이 왔습니다.사이영상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아쉽게 사이영상 수상은 못했지만 딱 한장이지만 1위표도 받으며 2위를 기록, 아시아 투수로는 첫 역사를 썼습니다.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하며 14승을 기록했습니다.
두산의 새 외국인 선수 반슬라이크가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첫발을 디뎠습니다.방출한 지미 파레디스를 대체할 새 외국인 타자 반슬라이크는 연봉 32만달러(약 3억5000만원)에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반슬라이크는 LA 다저스에서 뛰어 류현진의 동료로 국내 야구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입니다.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355경기 타율 2할4푼2리 29홈런 95타점을 쳤고 올해는 트리플A 마이애미 산하 뉴올리언스에서 45경기 타율 2할4푼8리(137타수 34안타) 8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는군요. 오늘 입국한 반슬라이크는 인천공항에 부인과 두 아들이 함께 들어와 눈길을 끌었습니다.반슬라이크는 내일(2일) 일본으로 출국해 비자를 발급받은 뒤 4일 다시 귀국합니다.5일에는 이천 2군훈련장에서 훈련한 뒤 두산이 원정을 마치고 ..
오늘 메일함을 보니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에서 쵤영한 예비부부 메이저리거 류현진(LA 다저스)와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더군요.공개된 웨딩화보에는 류현진과 배지현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투수와 포수 글러브를 들고 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찍은 흑백 사진이 포함됐습니다.웨딩화보에서도 두 사람의 야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가득했습니다.미국에서 한국 메이저리거들의 소식을 전하는 을 운영하는 조미예 기자의 페이스북을 보니 이 사진들은 지난 11월 제주도에서 찍은 것으로 나오는군요.지난 9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기사화 됐을 당시 류현진은 경기 중이었다는군요.조미예 기자는 을 통해 두 사람을 이어준 큐피드로 야구계 선배인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지목했고..
MBC 스포츠플러스2가 개국을 했습니다. 전날 개국한 MBC 스포츠플러스2의 개국 기념 기자간담회가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가서 보니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기자회견이 열렸던 그 장소였습니다. 이날 MBC 스포츠플러스2 개국 기자간담회에서는 허구연을 비롯해 이종범, 박재홍, 김선우, 양준혁, 정민철 등 쟁쟁한 야구 스타들이 직접 해설을 맡았습니다. 사실 올 프로야구 스타들은 모두 방송국에 있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많은 스타 선수들이 MLB로 진출해 버렸죠.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MBC 스포츠플러스2를 통해 류현진, 이대호, 추신수, 김현수, 강정호, 박병호, 오승환, 최지만의 생생한 활약상을 안방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날 열린 MBC 스포..
일구회는 12월8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일구상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일구대상은 지난 8월 세계무대를 제패하며 감동을 선사했던 리틀야구 대표팀이 수상했습니다. 숙적 일본을 꺾은 데 이어 29년 만의 감격스런 세계무대 정복. 멋진 세리머니와 큰 절 인사를 선보이며 풋풋한 감동의 드라마를 썼던 리틀야구 대표팀이 올해 일구회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 일구대상 수상때도 당시 세리머니를 재현할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 모두가 무대에 올라 박종욱 감독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선수들은 내년에도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건창은 최고 타자로 뽑혔고 최고 투수는 양현종이었습니다. 박민우는 신인상을 삼성을 통합 우승 4연패로 이끈 류중일 감독은 지도자상을..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의 대명사,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 커터의 달인 리베라가 한국 팬들과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마리아노 리베라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JBL 매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 및 팬미팅을 가졌습니다. 정해진 시간보다 30여분을 넘겨 나타났지만 팬들은 아무 동요 없이 기다렸습니다. 리베라는 먼저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여러가지 질문에 답했습니다. 리베라는 최근 류현진과 추신수를 비롯하여 메이저리그에서 뛰거나 도전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고 했고 특히 추신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 리베라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쳐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었죠. 리베라는 박찬호와도 ..
내맘대로 뽑은 2013 스포츠사진 베스트 PART 2 입니다. 이번에는 잠실야구장 정전부터 시작합니다. 시구 한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등극한 클라라와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의 시구도 있군요. 김연아의 아이스쇼,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 된 홍명보 감독,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 야구팬들을 공분케 한 심판의 오심, 박병호의 짧았던 가을야구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연패 위업도 있습니다. 오승환의 한신 타이거즈 입단과 SK 헤인즈의 김민구 가격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군요. 이 글을 보기전 혹시 내맘대로 뽑은 2013 스포츠사진 베스트 PART 1 을 안보신 분들은 미리 PART 1을 먼저 돌아 보고 오시죠.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2013 스포츠 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연합뉴스가 최근 2013년 스포츠 10대뉴스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전국 48개 주요 언론사 참여 설문조사 결과라고 하는군요. 그 첫번째는 역시 류현진이었습니다. 그럼 스포츠 10대뉴스를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1위는 류현진, 추신수 한국인 메이저리거 맹활약입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온 국민이 아침부터 그의 경기를 보면서 흡족했었죠. 추신수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7월 두 메이저리거의 첫 맞대결이 LA에서 성사됐었습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1번 타자 중에서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추신수는 최근 뉴욕 양키스의 7년간 1억 4000만 달러(약 1488억원) 제안을 ..
LA 다저스 류현진과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의 한판 승부. 약속 드린대로 김기남 기자가 보내온 멋진 현장 사진을 방출하겠습니다. 류현진과 추신수의 코리안 더비의 첫 승부는 추신수의 판정승. 추신수가 볼넷으로 1루에 진출했습니다. 3루까지 진출한 추신수는 득점은 올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전체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에 판정승 했습니다. 1회 류현진의 직구가 몸쪽으로 몰리며 볼넷이 됐습니다. 3회 두 번째 대결에서는 류현진이 체인지업을 던져 추신수를 1루 땅볼로 잡았습니다. 3번째 대결은 직구와 체인지업, 그리고 슬라이더로 2스트라이크 2볼이 된 상황에서 류현진은 포수 앞에 떨어지는 느린 커브를 던졌고 추신수는 헛스윙 했습니다. 2타수 무안타 볼넷 하나로 류현진이 추신수에 판정승을 거..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LA다저스 류현진과 신시내티 추신수가 마침내 맞대결을 갖게 됐습니다. 이들은 28일 맞대결에 앞서 다저스타디움에서 먼저 조우했습니다. 26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신시내티의 추신수가 나와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류현진이 몰래 찾아와 엿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두 선수의 맞대결 취재를 위해 특파된 경향신문 김기남 기자의 번뜩이는 카메라에 제대로 잡힌겁니다. 넉살좋은 류현진이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추신수를 엿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낼만 했습니다. 김기남 기자는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4게임 연속 대격돌을 취재한답니다. 그중 김기남 기자가 28..
역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었습니다. 우승이 목표라는군요. 뉴스는 연일 예선 탈락을 점치고 있는데 말이죠. 12일 대만 출전을 앞두고 가진 출정식에서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리베라호텔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류중일 감독은 부담은 있지만 최고의 성적을 올릴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야구는 야구월드컵인 WBC 야구 우승을 남겨 뒀습니다. 12일부터는 먼저 대만으로 떠나 개인 훈련 중인 투수 박희수를 포함한 28명의 선수가 함께 훈련합니다. 우려와는 달리 류중일 감독은 타선이 오히려 1, 2회 대회 때보다 나은 것 같다고 하는군요. 거기에 수비와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 훈련을 많이 할거라 합니다. 4년전에..
예상대로 넥센이 MVP와 최우수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MVP는 박병호가 최우수 신인상은 서건창이 가져갔습니다. 91표 중 73표를 획득한 박병호는 MVP 수상 외에도 홈런왕, 타점왕, 장타율왕에도 올랐습니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박병호는 올시즌 133경기에 넥센 4번 타자로 출전해 타율 2할9푼, 31홈런, 105타점, 20도루로 맹활약했습니다. 박병호는 MVP상금 2000만원과 부문별 300만원씩 2900만원의 상금을 챙겼습니다. 올시즌 자신의 연봉 6200만원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입니다. 시상식에서 이장석 대표에게 올시즌 연봉 많이 올려 달라고 했으니 아마도 억대 연봉 선수가 될것 같습니다. 서건창은 91표 중 79표를 받아 신인왕 주인공이 됐습니다. 2008년 LG에 신고 선수로 입단했지만 ..
코끼리 김응용 감독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9대 사령탑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사는 간단 했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과 한국시리즈 우승입니다. 선수들과 함께 라면 반드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감독은 8년만에 현장에 돌아 온것이 매일 긴장되고 가슴이 떨린다고 했습니다. 시즌 막판 한참 메이저리그와 일본 야구 스카우터들이 눈독을 들였던 류현진에 대해서는 '본인은 하루라도 빨리 가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하지만 개인 팀이 아니다. 단체 팀이기 때문에 저 혼자 결정할 사항도 아니다. 코칭스태프와 의논해서 구단에 건의할 건 건의할 생각이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찬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내년 선수생활 지속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 같다며 11월 미국에 다녀온 뒤 그때 결정하..
박찬호가 12일만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그리고 3승을 했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번 쉰 박찬호가 과연 힘을 내고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결과는 3승을 챙겼습니다. 물론 자력이라기 보다는 동생들의 화력 덕분이었습니다. 박찬호는 10일 홈인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4안타 2볼넷 1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80개를 넘긴 91개의 투구수를 소화했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47㎞를 찍었습니다. 타선의 지원도 합세해 박찬호가 선발 출전한 한화는 8-1로 2연패에서 벗어났고 박찬호는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경기 시작전 박찬호의 3승을 기원하는 시구도 있었습니다. 방송인 오초희가 완벽한 S라인을 뽐내며 시구를 했습니다. 시구는 완벽했는데 긴 생머리가 얼굴을 감싸는 바람에 인터넷에는 굴욕으로..
류현진은 장난꾸러기입니다. 항상 팀 동료들이 득점을 하면 독특한 세리머니를 선보였죠. 두산과의 잠실 경기 첫날 김태균이 2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2루타를 치자 축하를 합니다. 이런 축하 모드인데 전 두산 선수에 가려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요. 물론 류현진의 표정으로 예측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이파이브를 하던 김태균에게 큼지막한 손이 올라오더군요. 누구 손일까요? 물론 류현진이죠. ㅎㅎ 세게 한대 맞은 김태균은 류현진을 응징하기 시작합니다. 이 모습을 정민철 코치도 보고 있군요. 현진이는 그래도 선배가 무섭긴 한 모양입니다. 장난끼 가득한 류현진은 포기할 줄 모르는군요. 장비 정리를 하는 김태균에게 저~~길 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김태균 속질 않습니다. 결국 류현진은 김태균에게 응징을 ..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1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5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한화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뭇매를 맞아 과연 박찬호가 한국 무대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꼬리를 물었었지만 한방에 모든 불식을 종식시켰습니다. 팬들은 역시 메이저리거라며 기립 박수를 쳤습니니다. 박찬호가 선발로 나온다는 소식에 사진기자들만 무려 2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박찬호의 일거수 일투족을 잘 볼수 있는 홈 뒷그물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박찬호는 자신의 첫 선발 경기에 시구자를 공주중 시절 자신을 투수로 이끌어준 오영세 감독을 모셨습니다. 찍을땐 몰랐는데 오영세 감독도 배번이 박찬호와 같은 61번 이군요. 시타는 한..
"저는 지금 야구가 하고 싶습니다." 내년 시즌 국내 복귀를 앞둔 이승엽이 신인처럼 내뱉은 말입니다. 국민타자 이승엽이 8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내년 시즌을 위해 경산 볼파크에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목표는 물론 우승이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100타점이라고 했습니다. 예전 144타점도 친적이 있다고 합니다. 팀을 위해서 타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더군요. 특히 어린 삼성 선수들과 융화를 잘해야한다고 했습니다. 후배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요구보다는 팀을 위해 한가족처럼, 형 동생처럼 섞여서 한마음이 돼 가고자하는 목표인 우승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선배를 어려워해 본인이 직접 다가 갈려고 한답니다. 이승엽은 예전부터 자신의 멘토를 박흥식 코치라고 했습니다. 박코치와..
2011년 프로야구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열렸습니다. 제일 먼저 골드글러브 수상자들의 사진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수상자는 왼쪽부터 삼성 최형우(외야수) 롯데 손아섭(외야수) 기아 이용규(외야수) 오릭스(롯데) 이대호(1루수) 기아 안치홍(2루수) SK 최정(3루수) 한화 이대수(유격수) 롯데 강민호(포수) 롯데 홍성흔(지명타자) 기아 윤석민(투수)입니다. 이번 골든글러브에서는 삼성 최형우가 최다득표 수상으로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습니다. 최형우는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에서 306장의 유효표 가운데 득표율 93.5%에 이르는 286표를 얻어내 수상자 10명 가운데 가장 많은 득표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30홈런, 118타점, 장타율(0.617)..
유소년 야구발전 프로젝트 '2011 고양시 박찬호 유소년 야구 캠프'가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우리인재원 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그런데 우리인재원이 도대체 어디 있는지 알수가 없군요. 일산동구 설문동 135-2 번지로 나오더군요. 세계최강 한국네비 만세입니다. 역시 네비가 정확히 우리인재원으로 안내해 주더군요.ㅎㅎ 그것도 빠른 길로 정확히 안내해 줬습니다. 12시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점심먹고 1시부터 개막식이군요. 기자들은 12시20분부터 식사가 가능하다더군요. 이유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기자들이 선수들 점심자리에서 사진취재를 할까봐 미연에 방지차원이라는군요. 참 사진기자들 어디를 가나 대접을 못받는군요. 이거 참, 씁쓸하구만~~~~ 여하튼 어렵게(?) 점심을 먹고 이제부터 행사 시작입..
목동야구장에서는 턱돌이가 왕(?)입니다. 한화와의 일전을 치르던 넥센 홈구장에서 크리닝타임에 뜻밖의 손님들이 와서 공연을 했습니다. 걸그룹 달샤벳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턱돌이는 달샤벳 멤버 6명이 공연을 끝내자 한명한명 모두와 포옹을 했습니다. ㅋㅋ 턱돌이 완전 곗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달샤벳 멤버들도 그리 싫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모두와의 포옹을 마친 턱돌이는 쾌제를 불렀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달샤벳의 공연 모습을 감상해 보실까요? 걸그룹 달샤벳은 비키, 세리, 지율, 아영, 가은, 수빈등 6명의 초절정 미녀들로 이루어진 걸그룹입니다. 지난 8월 3번째 앨범 '블링블링'을 공식 발매한 달샤벳은 트렌디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톡톡 튀는 밝은 느낌과 강렬한 댄스곡으로 1970~80년대 디스코 느낌을 현대적..
카림 가르시아가 홈런 2방으로 한화의 연승을 이끌었고 SK의 1위 탈환을 저지했습니다. 특히 어제 가르시아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세리머니는 바로 였습니다. 카림 가르시아는 3점포 2방을 시원하게 날리며 한화의 9-6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1회초 SK 선발 투수 글로버에게서 시원한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참~~ 홈런 칠때의 표정 독특합니다. 약간 무표정하지만 2루에서 3루를 돌땐 틀림없이 팬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한답니다. 다음타자가 누구인가요? 가르시아 다음타자는 6번 정원석입니다. 가르시아는 타석에 들어서길 기다리는 정원석과 독특한 세리미너를 펼칩니다. 손바닥을 교대로 마주치는 세리머니죠. 헌데 어제는 그 세리머니를 마치고 갑자기 소림 스님들이 ..
카림 가르시아의 한방이 괴물 류현진을 다승 공동선두에 오르게 했습니다. 지난 경기까지 7승 6패 중이었던 류현진은 비로 1주일 가량 프로야구가 진행되지 못한 후 오랜만에 등판한 후유증일까요? 5이닝만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 갔습니다. 하지만 가르시아의 홈런 한방으로 승리를 챙겼고 8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부산 갈매기에서 대전 독수리로 새롭게 태어난 가르시아는 한국 복귀 하자말자 만루 홈런을 연속으로 날리며 대전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가르시아가 한국 복귀 후 기록한 타점이 모두 17타점인데 홈런 4방으로 13타점을 올렸더군요. 참 대단하죠. 어제는 태풍과 장마로 1주일 가량을 쉰 프로야구가 모처럼 열렸습니다. 1주일을 쉬었더니 저도 상당히 어색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하자 SK ..
이번에는 잘 던졌는데 타선이 안 도와 주는군요. 1승 하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 어제 류현진은 삼진만 10개를 잡으며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불운을 맛 봐야 했습니다. 경기전 출발은 언제나 그렇듯 산뜻했습니다. 투구폼도 굉장히 역동적으로 잡히더군요. 하지만 이놈의 한화 타선.. 그럴때마다 류현진은 허탈한 웃음만 나옵니다. 침묵의 한화 타선은 2회 1사 2·3루 찬스를 놓치더니 3회 1사 1·2루, 4회 1사 2루, 5회 1사 2·3루 등 득점 찬스때마다 어찌 그리도 침묵하는지..... 잘 던지던 류현진도 결국 흔들리고 실점합니다. 결국 7회 알드리지와 강정호에게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실점했고 결국 0-2로 졌습니다. 어제 류현진은 8이닝을 완투하며 삼진을 10개나 잡아 내..
어제는 프로야구가 각 구단의 에이스데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한화 류현진, SK 김광현, KIA 윤석민이 가장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히 첫승에 목말랐던 에이스들은 어제 승패가 극명히 나뉘며 눈물날 지경이었습니다. 하필 제가 다녀온 문학경기는 SK 에이스 김광현이 1회부터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무지하게 안타까웠습니다. SK 김광현은 화려한 투구 모습으로도 사진기자들을 흥분시킵니다. 워낙 투구 폼이 특이하다 보니 어디서 찍어야 가장 멋진 폼이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근데 어제 같은 자리에서 너무도 많은 폼의 투구를 봤습니다. 그만큼 김광현은 절실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어제는 진짜 SK 안방마님 박경완의 부재가 승패의 결과를 처음부터 좌지우지 했던 겁니다. 김광현은 실점, 실점, ..
류현진의 판정승입니다. 4년만의 빅 이벤트인 한국 최고의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의 맞대결이 15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아침 일찍 대전을 향해 출발 했지만 이놈의 교통 체증은 서울을 빠져 나가는데 1시간 30분이 걸리는군요. 2시간 30분이 걸려 도착한 대전야구장에는 이미 타사 기자들이 류현진과 김광현이 같이 있는 사진을 만들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양팀 감독들은 만났지만 선수들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의 선발 투구로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몸무게를 늘렸는지 지난해보다 볼의 무게가 훨씬 묵직해 보이더군요. 류현진, 김광현의 맞대결인 만큼 평범한 투구사진은 편집자들의 눈에 띄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진을 만들어 찍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투구 사진은 생각보다 뻔하기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우와!!!! 오늘 야구팬들 누구나 예상했던 결과 그대로 결정됐습니다. 최우수선수(MVP)는 롯데 이대호가 차지했고 최우수 신인선수는 두산 양의지가 차지했습니다. 롯데 이대호는 타자부문에서 최다도루상을 제외한 수위타자, 최다홈런, 최다득점타, 최다득점, 최다안타, 최고출루율, 최고장타율상을 차지하며 MVP를 차지했습니다. 이대호는 올 시즌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4리, 174안타, 44홈런, 133타점, 99득점, 장타율 6할6푼7리, 출루율 4할4푼4리 등 도루를 제외한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습니다. 이대호가 기록한 타격 7관왕은 1982..
넥센의 특급 마무리 손승락이 화끈한 삼진쇼를 펼치면서 드디어 세이브(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0 프로야구가 팀 순위가 마무리 되면서 선수 개인타이틀 경쟁이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타자부문에서는 이대호가 도루부문을 제외한 홈런, 타율, 타점등 7개 부문에서 1위를 굳혀가고 있고 투수부문에서는 류현진이 탈삼진, 승률, 평균자책등 3개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두산과의 잠실 마지막 경기에서 넥센 손승락은 25 세이브로 세이브 공동선두를 이루고 있던 두산 이용찬을 제치고 1위를 확정 지었다. 두산과의 잠실전에서 6-3으로 앞서고 있던 8회말 2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손승락은 4타자 모두를 삼진 아웃시키며 신들린 듯 한 투구를 선보였다. 손승락은 두산 레전드 김동주를 단 5구로 삼진처리한 후 9회 이성열..
드디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 24명을 확정했다. KBO 야구회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기술위원회는 무려 4시간을 넘기는 장고끝에 3시 30분에야 끝이 났다. 7층 기자실에서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24명 명단을 발표했고 조범현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걸로 진행됐다. 기술위원회 회의가 긴 시간 이어진 이유에 대해 김인식 기술위원장은 "선발하는 사람 누구나 마찬가지로 뽑다 보면 그렇다. 구체적으로 말하긴 곤란하지만 투수 부문에서 최근 어느 투수의 페이스가 가장 좋은가 고려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고 했다. 그러면서 이용찬을 제외한 것에 대해서는 음주 뺑소니 사고 때문이냐고 물었더니 조범현 감독은 "사고가 있었던 것은 몰랐다. 그것과는 관계없이 제외됐다."고 했으나 아무래도 ..
한화 류현진이 연속 완봉승을 챙겼다. 지난 5월 25일 넥센전에 이어 선두 SK를 상대로 또 완봉승을 올린 것이다. 9이닝동안 9개의 안타를 내줬으나 삼진을 13개나 잡았고 실점은 0. 무려 128개의 볼을 뿌리는 굳건히 한화 마운드를 지킨 괴물 투수인 것이다. 올시즌 8승째를 챙기며 양현종, 카도쿠라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탈삼진도 86개로 2위인 69개인 카도쿠라와는 큰 차이로 1위를 지키고 있다. 방어율 또한 1.66으로 2.51로 2위인 카도쿠라를 압도한다. 류현진은 8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함을 보였지만 최고 150km에 달하는 직구를 비롯한 체인지업 커브 등 눈부신 제구와 완급 조절로 탈삼진을 쏱아내며 위기에서 스스로 빠져 나왔다. 5회 2안타와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1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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