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터져라 포효한 포웰. 전자랜드 팬들은 포웰의 포효를 보며 포웰과 함께 포효했습니다. 프로농구 6강플레이오프 SK와 전자랜드의 첫 경기가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은 그 열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전자랜드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7-72로 승리했습니다. 무려 14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대어를 낚은 전자랜드는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점수차가 벌어지며 전자래드가 SK를 리드했습니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성공 시키며 28-17로 앞서 나갔습니다. 2쿼터에서도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슛에 레더의 속공 득점을 이어가며 한때 16점 차까지 달아났으며 전반을 43-36으로 앞서 갔습니다. 3쿼터부터는 SK도 ..
오랜만에 스포츠 현장에서 제대로 된 손맛을 봤습니다. 서울 SK 심스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양희종과 볼을 다투다 코를 찌르는 사진입니다. 스포츠 사진기자 생활을 하면서 몇번 안되는 쾌감을 느낀 사진입니다. 루즈볼을 다투던 심스의 긴 손가락에 코를 찔린 양희종의 고통을 그대로 보는듯해 맘이 아프긴 합니다만 경기중 일어난 일이고 고의는 아닙니다. 곧바로 심판은 심스의 파울이라며 휘슬을 불었던 것 같습니다.(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눈을 찌르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만약 눈을 찔렀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는 69-58로 승리하며 SK의 7연승을 저지하며 7연..
SK 리딩 가드 김선형이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능력을 과시하며 팀의 74-6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선형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득점과 7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였습니다. SK 선수들의 유니폼이 약간 달랐습니다. 가만히 보니 이름이 좀 달랐습니다. 선수들이 별명이 적힌 유니폼이었습니다. 2007-2008 시즌과 2008-2009 시즌에 입어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었죠. 선수들의 별명 직접 사진으로 확인하시죠. 김선형입니다. 플래시 썬이군요. 코트니 심스는 Mr. 심슨이네요. 우김이는 김우겸입니다. 부라더 박상오네요. 독사 박형철입니다. 스파이드맨 박승리입니다. 헤인즈는 하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