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도, 최우수선수(MVP)도 문턱에서 팀 동료에게 밀렸던 KCC 이정현이 결국 MVP를 수상했습니다.이정현은 2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유효표 109표 중 76표를 받아 함지훈과 이대성을 제치고 생애 첫 국내선수 MVP에 선정됐습니다.이정현은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 평균 33분2초를 뛰며 17.2점, 4.4어시스트, 1.3 스틸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현은 올 시즌 두드러진기량으로 4위인 팀 순위의 약점을 딛고 최고의 별로 우뚝 섰습니다. 이정현은 안양 KGC에서 프로 데뷔 시즌에 평균 13.0점을 넣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팀 동료 박찬희(전자랜드)에게 밀려 신인왕을 놓쳤고 2015~2016 시즌에도 팀..
1쿼터 시작부터 불안한 출발이었습니다. 프로농구 부동의 1위 울산 모비스가 이렇게 무기력한 경기는 처음 봤습니다.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20점이상 벌어진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우승 확정을 2게임 앞두고 말이죠. 덕분에 우승을 확정하려 했던 모비스는 동부와의 격차가 반게임차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57-81 유재학 감독은 경기 내내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헛웃음만 웃었습니다. 1쿼터, KGC 27-11 모비스 2쿼터, KGC 22-15 모비스 3쿼터, 모비스 17-16 KGC 4쿼터, KGC 16-14 모비스 전반에 벌어진 점수를 따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급기야 양동근, 함지훈도 벤치를 지키는 신세가 됐습니다.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플레이오프가 좌절된 KGC인삼공사에 제대로 한방 먹었습니..
울산 모비스가 창원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대망의 V5를 달성했습니다. 울산 모비스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문태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LG를 79-76으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쳄프전 전적 4승2패로 LG를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은 2연패. 유재학 감독은 4번째 우승을 이루며 최다 우승 감독으로 우뚝 섰습니다. 4쿼터 마지막 벤슨은 문태종의 마지막 3점슛을 직접 블록 해낸 뒤 투핸드 덩크슛까지 성공시키며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이날 우승의 일등공신은 단연 문태영이었죠. 문태영은 4쿼터 막판 5반칙 퇴장을 당할 때까지 34분여를 뛰면서 25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다섯 손가락을 활짝 편 유재학 ..
4쿼터 막바지에 울산 모비스 양동근은 5반칙 퇴장을 당했습니다. 퇴장 당하던 양동근은 심판에게 진한 아쉬움을 토로 했습니다. 하지만 심판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양동근은 몇분 남지 않은 시간동안 너무나 간절히 승리를 빌었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특히 거의 마지막 승리를 결정 짓는 함지훈의 자유투때는 벤치에서 바라보는 눈길이 너무나 간절해 보였습니다. 쉽지 않은 승부에서 결국 울산 모비스는 서울 SK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챔프전을 향한 승리의 발걸음이 한번 남았습니다. 양동근은 자신의 신발 뒤에 津瑞(진서, 아들이름)와 志源(지원, 딸이름)을 새기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적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정도로 승리가 간절했던 겁니다. 승리의 신이 ..
지난 토요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홈경기에서 아이유가 시투를 하다 꽈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왜냐구요? ㅎㅎ 만약 제가 쉬는날이 아니었으면 아이유가 꽈당하는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는데 말이죠. 대신 일요일 나인뮤지스 은지, 민하가 시구와 시투를 하는 인천 삼산체육관을 다녀왔습니다.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가 열렸고 경기장 큐시트를 보니 나인뮤지스가 치어리더들과 같이 치어리딩 공연도 한다는군요. 경기 시작전 나인뮤지스 은지와 민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국민의례를 선수들과 같이 했습니다. 은지는 문태종과 함지훈을 앞에 두고 시구를 했고.. 민하는 시투를 했습니다. 볼을 받은 민하, 슈~~~~~~웃 이런 이런 아쉽게 노골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더.... 민하, 다시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CC·삼성·SK·전자랜드·KT&G 선수로 구성된 매직팀과 오리온스, KT, 동부, LG, 모비스로 구성된 드림팀이 펼치는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삼성 이승준이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삼성 이승준은 매직팀 베스트5로 출전해 27득점· 9리바운드를 올려 매직팀의 123-114 승리를 이끌었다. 매직팀은 이승준을 비롯해 크리스 다니엘스(KT&G)의 42점과 전태풍(KCC)의 21점까지 보태 2005~2006 시즌 이후 무려 4년만에 올스타전서 승리했다. 이로써 양 팀 역대 전적은 3승3패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드림팀 문태영도 환상적인 개인기로 덩크슛을 꽂았고 모비스 소속 함지훈-브라이언 던스톤 콤비도 환상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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